예스러움과 모던한 감성의 결합 | 조회수 | 1521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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![]() 역삼동에 위치한 사월호텔은 건축집단 엠에이의 슬로건인 ‘시간을 이기는 건축’에 부합하는,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어가는 건물이다. 건물에서부터 풍겨지는 예스러움과 모던한 감성을 ‘4월’이라는 단어에서 찾아내었고, 이는 곧 호텔의 이름이자 인테리어 디자인의 콘셉트가 됐다. 건축가 유병안 소장 / 건축집단 MA. 디스플레이 코디네이터 이주은 소장 / 우주사무소 인테리어 디자이너 BnD 클라이언트&총괄 디렉터 박현숙 대표 주소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20-12 홈페이지 www.hotelapril.com ![]() 건축집단 엠에이의 유병안 대표는 자연스럽게 리노베이션을 거치면서도 본래의 색을 간직하고 있는 건물이 가진 매력을 아는 건축가다. 역삼동에 위치한 <사월호텔> 또한 건축집단 엠에이의 슬로건인 ‘시간을 이기는 건축’에 부합하는,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어가는 건물로 짓고자 했다. ![]() 고벽돌을 일일이 커팅하여 시공한 마감재로부터 신축 건물로서는 갖기 힘든 익숙함이 느껴진다. 지면보다 반 층 가량 낮은 진입부를 지나 로비에 들어서면, 고벽돌이 주는 시간의 깊이와 모던한 격자창으로부터 들어오는 빛이 조화를 이루면서 과거에서 시간이 정지된 듯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. ![]() ![]() 사진 │ 남궁선 에디터 │ bob 이은정 기자 ![]() ![]() |